대한인간공학회는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인간공학에 관한 학술과 기술을 발전, 보급, 응용하여 인간공학 관련 기술진흥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그간 인간공학을 학문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산업계에 보급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에 인간공학은 산업계에서 안전보건과 UI/UX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인간공학학술대회(IEA)를 2003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4년에 제주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회 개최를 하는 국가로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이고, 전 세계에서도 7번째로 인간공학 분야도 G7 선진국가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급변하는 기술과 사회 환경은 인간공학에도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경험설계 등의 분야에서는 인간과의 상호작용과 사용자 중심설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휴먼에러 예방과 안전시스템설계는 기업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인간공학회는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이러한 사회적, 기술적 문제해결을 위해 역할을 다하는 국내 인간공학의 중심기관으로 지속적 성장을 해나갈 것입니다.
대한인간공학회 회장 박 재 희